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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정보
마을이야기
청산면 백운리
백운리(白雲里)는 원래 청산현 현내면(縣內面) 백운동리에 속하였던 마을로서 후에 백운리라 이름을 고쳐 현재에 이른다.

마을이름유래

백운리라 이름 짓게 된 것은 1460년경 조선 세조 때 청산현감이 이 마을의 경치가 좋아 동헌 위쪽에다 정자를 짓고 당대의 문장가이며 영중추부사를 지낸 김수온선생에게 정자 이름을 지어 달라고 청하였던바 “청산에는 백운이 없는 데가 없고 백운이 있는 데는 청산이 없는 데가 없다. 그리고 옛사람의 시에 청산은 백운밖에 푸르며 백운은 청산 속에 희고 희다라 하였으니 백운정이라 함이 좋겠다.”하여 백운정이라 이름 지었고 마을이름도 백운리라 하였다. 고백이는 고씨, 박씨, 이씨가 마을을 형성했기에 고박이로 했다가 변천하여 고백이가 되었고, 중골은 백운리와 교평리 중간에 있어서 중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배맨바위(백골재)는 마을 위 덕의산 중턱에 위치하고 옛날 대홍수에 온 천지가 물에 잠겼을 때 배를 맸다하여 배맨바위가 되었다고 하며 한뎃마당은 마을중앙에 위치하여 널따란 광장을 이루고 있어 한뎃마당이라 부르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있어 식수 및 빨래터로 이용하여 왔다고 한다. 고백이고개(만월령)는 마을뒤 만월리와 백운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옛날에는 주요교통로였다.

마을역사

  • 1739년 : 여지도서의 기록에 의하면 현내면 백운동리라 하여 83호가 살았다.
  • 1891년 : 신묘장적의 기록에 의하면 103호가 살았다.
  • 1914년 : 군면 통폐합에 따라 현내면이 청산면으로 되면서 옥천군에 소속하게 되었고 이때 백운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마을이야기
백운리에는 1946년 7월 31일 개교한 청산중학교와 1955년 6월 1일 개교한 청산고등학교가 있다. 청산여자중학교와 청산여자고등학교는 1978년 3월 1일 개교하였으며 1985년과 1986년에 청산중학교와 청산고등학교에 통합되었다.
마을의 인물
백운리는 일평생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유정 조동호선생의 출생지이다.
마을의 명소
백운리의 절경은 백운리 뒷산인 덕의산에 수백 마리의 백학(白鶴)이 무리를 지어 석양빛을 받으며 내려앉는 장관을 백운귀학(白雲歸鶴)이라 하여 청산팔경 중 제2경으로 노래한 옛 사람들의 정취에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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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청산면
최종수정일 :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