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위험!! 군북면 보오리 길이 물에 잠겼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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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북면 보오리 진입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앞 차가 이백리를 향해 가고 있기에 저도 뒤따라 갔는데, 조금 후에 차가 물 속을 지나가야 해서 여간 무섭고 위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봄과 여름에는물이 없어서 거의 바닥까지 드러냈던 곳인데, 지금은 물이 차 올라서 길 위에까지 접근한 상태입니다. 돌아가라는 팻말을 세워 두었던 것 같은데, 누군가 없앴는지 차들이 엉금엉금 기면서 그냥 다녔습니다. 저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갔기 때문에 도로가 물에 잠긴 줄을 몰랐습니다. 녹조 현상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이끼와 초록색 물이 길 위에 흐르고 있어서 깊이를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앞차는 이미 지나가고 없고, 물의 깊이도 알 수 없어서 조심조심 벌벌 떨면서 지나왔습니다. 너무 겁이 나고 무서워서 사진은 찍을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무섭고 겁이 납니다. 빠른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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