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산을 명산으로 키워야(박범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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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장수읍 뜸봉샘에서 발원한 약 4백여km의 금강줄기가 옥천에서 19% 정도를 흐르게 된다. 더구나 소백산맥과 차령산맥의 줄기를 휘돌아서 흐르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어깨산에서 볼 수있는 멋진 대형 물돌이가 3개나 되는 어깨산(441m)은 전망 최고의 명산이다. 그 뿐만 아니라 곧게 뻗은 경부고속국도(신, 구)와 금강을 가로지르는 제2,3,4교의 금강다리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서, 어깨산의 비경에 오랫동안 취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깨산은 대전에서는 30-60분, 청주에서는 60분, 옥천에서는 15분의 짧은 거리에 위치한 교통이 매우 편리한 곳이기 때문에 주말이 되며는 많은 등산객과 비박하는 젊은이들이 찾고 있는 전국 명산이 되어있다. (유튜브에서 검색) 운무풍경에 관심있는 사진작가라면 용암사 운무풍경보다도, 어깨산 운무풍경이 더욱멋지다는 것을 알게된다. 운무풍경 스케일이 넓고, 촬영소재도 다양하게 많다. 이런 어깨산은 불행하게도 2016년 5월 산불화재로 인하여 약 70-80도 능선 위로 수십년 된 아름들이 고목들이 거의 불타버렸다. 산불의 참혹한 결과를 가슴속에 담게되면서, 어깨산은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학습장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에,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학생들이 자주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기도 한다. 사시사철 등산하기 딱 좋은 근거리의 중부권 명산인데, 정착 옥천인과 동이면 사람중에는 일부만 알고 있어서 안타깝다. 옥천군과 동이면은 어깨산을 등산과 젊은이들의 비박, 트레킹의 명소, 산불예방학습장으로 관심을 갖고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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