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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바로 알기(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작성자 : 송*연 조회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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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생각이 희안한(?) 사람이었다.

모 방송사의 개그를 하는 방송을 보면, ‘희한하네’라는 꼭지(‘코너’의 국어순화용어)가 있다.
하지만 이 ‘희한하다’라는 말을 ‘희안하네’라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희안하다’는 사전에 없는 말이다.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뜻으로 표현하려면 ‘희안하다’가 아니라 ‘희한(稀罕)하다’라고 써야 올바른 표현이다.
‘희(稀)’와 ‘한(罕)’은 모두 ‘드물다’는 뜻을 지닌 한자어이다. 우리말의 [ㅎ]소리는 모음 사이에서 탈락하는 일이 많으므로 ‘희한’은 실제로 [히안]으로 발음한다. 이 때문에 ‘희안하다’를 ‘희안하다’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생각이 희한한 사람이었다.’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다.

◇ 그녀는 자동차 사고로 하마트면(?) 큰일 날 뻔했다.

가까스로 위험한 상황을 벗어났을 때 ‘하마트면 큰일날 뻔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하마트면’은 ‘하마터면’으로 써야 올바른 표현이다. 에는 ‘하마트면’을 ‘하마터면’의 잘못이다. ‘하마터면’의 의미는 ‘조금만 잘못하였더라면’으로, 위험한 상황을 겨우 벗어났을 때에 쓰는 표현으로 명시되어 있다. 또한 북한에서는 ‘하마트면’을 오히려 문화어(북한의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어 우리와 상반된다.
관형사형 전성어미 ‘-ㄴ’을 결합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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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