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대표-주민참여-자유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바로가기, 내용, 파일, 작성자, 조회수 정보 제공
표준발음은 선진문화(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작성자 : 송*헌 조회 : 200
바로가기
표준발음은 선진문화!



◇ 피부를 계속 긁는[극는](?) 것은 피부를 상하게만 한다.

    가려움을 느낄 때, ‘손톱이나 뾰족한 기구 따위로 바닥이나 거죽을 문지르다.’라는 뜻으로 ‘긁다’를 사용하고 ‘긁는, 긁으니’ 등으로 활용된다. ‘긁는’은 보통 [극는]으로 발음하기 쉬운데, [긍는]으로 발음하는 것이 표준 발음법이다. 표준발음법 18항은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긁는’은 받침 ‘ㄺ’이 대표음 ‘ㄱ’으로 바뀐 다음 ‘ㄴ’ 앞에서 소리 나는 경우이므로 [긍는]으로 발음해야 한다.


◇비상 동원령[동월령](?)이 내려져서 모든 국민들이 놀람을 금치 못했다.

    국가차원의 큰 전쟁이 일어나거나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모든 병력이 동원되어 나라의 일을 도모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 때, 많은 병력이나 군수 물자 따위를 동원하기 위하여 내리는 명령을 ‘동원령’이라고 한다. 보통 이 말을 발음 할 때, [동월령]이라고 하는데, [동원녕]으로 발음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표준발음법 20항은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다만’에서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라는 규정을 따로 정하여 놓고 있다. 이에 따라 ‘동원령’은 예외로 [동원녕]으로 발음해야 올바른 표준 발음법이다. 같은 예로는 ‘공권력[공꿘녁]’, ‘상견례[상견녜]’ 등이 있다


전화: 043-229-8311     팩스: 043-229-8310
누리집: http://www.koreanlab.or.kr
파일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콘텐츠 정보관리
담당부서 : 행정과 한영태
연락처 : 043-730-3194
최종수정일 :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