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인들의 속담(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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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19)
⃟ 나는 바담 풍 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자신은 그른 행동을 하면서 남에게 옳은 행동을 요구한다는 뜻으로 빗대어 이르는 말. ▒ 지하의 아버지나 어머니도 "나는 바담 풍할지라도 너는 바람 풍 해라"고 이르리라 믿고, 당신들이 내게 보여 준 연기만큼이라도 따라가고자 한다. - 최일남『글짓기로 일어서기』 ⃟ 나는 새도 궁해 품 안으로 날아들면 잡지 않는다. 사람이고 짐승이고 간에, 위태로울 때 찾아들면 절대로 박대하거나 해쳐서는 안 된다는 뜻. ▒ "니가 아무리 미련하기가 소 같은 머슴놈이라 카지마는, 어째 주인 낯을 깎아내라도 이리 여지 없이 깎아내룰라 카노? 나는 새도 궁해 품 안으로 날아들믄 안 잡는다 카는데 니가 사람 껍게기를 쓰고서, 그래, 명색 사람이 찾아온 거를 어예 이래 박대할 수 있노? ······." - 이문열『아가』 전화: 043-229-8311, 팩스: 043-229-8310 누리집: http://www.koreanlab.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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