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지역농특산물 소비촉진 발 벗고 나서 | |
|
옥천군은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와 예비사회적기업 옥천살림영농조합법인이 지역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7일 국제종합기계 구내식당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 로컬푸드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지역의 농업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순환과 공생의 경제 실현’이라는 큰 목적 실천을 위해 옥천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먹을거리 공급과 구매에 뜻을 모았다. 국제종합기계는 옥천살림으로부터 지난달 20~21일 옥수수 400개, 유기농 포도 60㎏를 공급받았고, 오는 9월부터는 매월 쌀(20㎏) 100포씩 정기적으로 구매한다. 이 협약은 1사 1사회적기업의 연장선으로 두 기관은 서로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공생과 나눔의 문화를 정착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1968년 법인설립 후 농업기계인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을 생산하는 옥천의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또 옥천살림은 2008년 영농조합법인 설립 이후 친환경 먹을거리로 옥천을 건강한 사회로 만든다는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난해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매일 집까지 배달하는 향수꾸러미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및 판매촉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컬푸드 운동 및 사회적기업이 지향하는 착한소비문화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
| 파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