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블랙초크베리 수확 한창 | |
옥천군은 지금 기능성 과실인 블랙초크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2천314㎡의 밭에서 블랙초크베리 농사를 짓는 백춘기(57. 옥천읍 문정리)씨는 좋은 날씨 덕분에 블랙초크베리가 잘 익고 상품성도 좋아 수확의 기쁨에 흥이 절로 난다. 백춘기씨는 10년전 옥천으로 귀촌해 7년전부터 6.6ha 밭에서 조경수 묘목농사, 3년전부터는 블랙초크베리 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인터넷 판매 (1㎏ 3만4800원)와 주문판매(1㎏ 3만원)로 출하하고 있으며,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수확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로니아(Aronia)"의 일종인 블랙초크베리는 최근 보급되기 시작한 소득작물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과 비타민 A, B, D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씨는 “3년차라 아직은 수확량이 많치 않지만, 일조량이 좋아 열매가 싱싱하다”며 “블랙초크베리는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효소발효액과 와인, 잼 등으로 이용해 먹을 수 있는 건강만점 기능성 과실이라”고 말했다. 군은 2011년부터 블랙초크베리 재배를 시작했으며, 내년 8월경엔 더 많은 농가에서 생산물을 출하할 예정이다. 한편, 이 지역엔 20ha 면적에 63 농가가 블랙초크베리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8월말경에 수확이 가능한 13농가가 5t정도를 출하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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