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황금들녘에서 벼베기 시작... 추석 햅쌀 선보일 듯 | |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황금들녘에선 벼베기가 한창이다.
3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류길봉(64, 동이면 석탄2리)씨는 5월 10일경 모내기를 시작해 120여일간 정성껏 돌본 벼를 9. 2일 첫 수확했다. 류씨의 벼 품종은 오대벼로 올해는 작황이 좋아 7천272㎡ 논에서 약 7t 정도 수확이 예상된다. 오늘 수확한 벼는 산물벼로 전량 옥천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수매한다. 요즘 산물벼 수매가격은 40㎏ 5만7천원으로 추석을 앞에 두고 작년대비 3천원정도가 오른 가격이다. 류씨는 “올해는 태풍피해도 없고 일조량이 많아 벼가 알차게 잘 영글었다.”라며 “추석에 햅쌀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일찍 수확하게 됐는데, 소비자들이 맛있게 먹어 준다면 더 바랄게 없다”라고 말했다. |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