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발열성 질환 감염 예방 홍보 | |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조심 하세요”
옥천군보건소는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 질환 감염 예방 홍보에 나섰다. 성묘, 벌초, 농작물 수확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요즘,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가을철 급성 발열성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 병의 90%는 유충이 번식하는 9~11월에 발생한다. 옥천군의 경우,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11년 61명에서 지난해 89명으로 46%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에 군보건소는 9월부터 50세이상 고위험군 주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마을별 순회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참석자에 대해 기피제, 장갑 등 예방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보건소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수풀과 나무가 우거진 곳은 피하고, 풀밭 위에 앉을 경우 돗자리를 깔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은 뒤 햇볕에 말릴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야외 활동 이후에는 머리카락과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주위, 무릎 뒤, 다리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상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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