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소도 굴다리’ 43년만에 확장 | |
2015년까지 60억원 들여 4차선 확장
옥천읍과 동이면을 잇는 501 지방도에 있으면서 통로가 비좁아 차량교행은 물론 대형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었던 경부고속도로 "소도 굴다리" 확장공사가 내달 착수된다. 군과 한국도로공사는 10일 동이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소도리 굴다리 확장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통해 2015년까지 60억원을 들여 길이 40m, 너비 23.5m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아래를 횡단하는 이 굴다리는 1970년 폭과 높이 4.5m로 가설된 사각형의 통로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인근에 2곳의 농공단지가 조성됐고, 몇 해 전부터는 10여곳의 택배업체까지 들어서면서 교통량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통로가 비좁아 차량교행이 불가능하고 특히 인근에 2곳의 농공단지가 조성됐고, 몇 해 전부터는 10여곳의 택배업체까지 들어서면서 교통량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옥천군 조사 결과 이 굴다리를 통행하는 차량은 하루 9000대가 넘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에 굴다리 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을 냈다. 그 뒤 한국도로공사, 충북도, 옥천군 등 관련기관에서 확장을 논의 한 끝에 한국도로공사가 확장공사비 절반인 30억원을 대고 나머지는 충북도 20억원, 옥천군 10억원을 각각 분담하는 조건으로 타결됐다. 옥천군청 건설교통과의 박대용 팀장은 "이 구간의 교통을 가로막던 소도굴다리가 4차로로 확장되면 지역민 불편해소는 물론 낙후된 동남권역 개발도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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