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원 작은도서관 개관 | |
옥천군은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이원 작은도서관’을 20일 오후2시 개관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 선정돼 1억2천600만원으로 이원면에 작은도서관을 단장했다. 이 도서관은 4 ~ 11월 사업기간으로 기존 이원청소년문화의집 2층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06㎡ 크기로 8개의 책장(서가)과 20개의 열람석, 2천500권의 책을 마련했다. 이곳은 옥천군민도서관의 분관으로 직접 운영되며,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대출은 1명당 14일동안 3권을 할 수 있으며, 책 반납 후 3일이 지나야만 재대출이 가능하다. 또, 연체일만큼 대출이 불가하다. 도서관 회원 등록을 위해서는 성인은 신분증을 아동 청소년들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신청하면 되고, 기존 옥천군민도서관 회원은 별도가입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작은도서관이 이원면에 건립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20일 오후 2시부터 ‘이원 작은도서관’의 개관식이 개최된다. 군관계자는 “문화적 소외지역을 없애고 주민들의 공동체 문화형성의 장으로 작은도서관이 그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주민 누구든지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지역엔 2007년 7월 안남면 청정리 안남배바우 작은도서관(건축면적 235㎡)이 들어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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