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육영수 여사 탄생 88주년 "숭모제" 개최 | |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陸英修 1925~1974)의 탄생 88주년을 기념하는 숭모제(崇慕祭)가 29일 육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숭모제는 김영만 군수의 초헌과 박희태 군의회 의장의 아헌, 조용덕 옥천교육장의 종헌에 이어 육 여사 유족들의 헌작 순으로 진행했다. 유족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씨 등이 참석했다. 육 여사의 약력소개와 영상물을 상영하고 옥천여중 예다움 관악단은 생전에 육 여사가 좋아했던 "고향의 봄" "목련화" 등을 연주했다. 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의 헌화가 이어졌다. 정수문화대학원 김인자 총장은 육 여사의 사진과 청와대 시절의 생활상,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장면을 담은 사진 60여 점을 기증했다 이 사진들은 옥천문화원 전시실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군에서는 꿈나무 육성을 위해 헌신한 육 여사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 사랑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 29일 이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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