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조기 도시가스 보급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 |
옥천군(군수 김영만)이 관내 조기 도시가스(천연가스) 보급에 힘쓴 공로로 10일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2010년 영동군 학산면에서 시작한 천연가스 주배관 공사가 이원면 건진리에서 옥천읍 매화리까지 11㎞ 실시되면서 옥천군이 주민들에게 가스공급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등 조기 보급에 노력해 상을 받게 됐다. 군은 조기 공급요청과 더불어 사업대상지의 발굴, 추천을 통해 공사 진행과정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협의하고 사업기간 단축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관련 지원전담팀(경제과 이상영 과장외 10명)을 꾸려 주민설명회 3회, 도시가스 공급의 필요성 및 안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민원 적극 해결 등 조기공급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말 끝난 도시가스 주배관 공사로 옥천지역엔 주요 아파트, 연립, 다세대가구 등 3천169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군은 충청에너지와 함께 향후 도시가스 시내보급망을 확충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도시가스는 지금 쓰고 있는 LPG(액화석유가스) 보다 무게가 적어 사고 위험율도 1/10이고 가격도 30%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도시가스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라며 “옥천지역 도시가스 공급이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기업유치 활성화를 가져와 지역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0일 오후 3시30분 한국가스공사 주관,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확대보급사업 기념행사’에서 실시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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