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결혼이주여성, "수세미"판매로 장학금 기탁 | |
옥천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원을 15일 오전9시 군수집무실에서 기탁했다.
지난 3 ~ 6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인 ‘손으로 나누는 사랑’에 참여한 누인테투이(24. 옥천읍)외 3명이 손뜨개질로 만든 생활용품 친환경‘수세미’판매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조성했다. ‘손으로 나누는 사랑’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기술을 습득하고, 여가시간도 활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다. 일자리사업에 선정된 이들은 주5일 주26시간씩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작업을 하며 월73만원의 임금도 받았다. 이 사업은 생산적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반기 54명을 선발해 12개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손으로 나누는 사랑’ 사업외에도 3개 사업을 더 추진에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타국에서 옥천으로 시집와서 생활과 언어 등 불편한 점도 많은 게 사실이다.”라며 “이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일자리 지원사업 등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