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완전배합 사료시설(TMR)" 완공…6일부터 가동 | |
옥천군은 옥천읍 삼청리에 완전배합(Total Mixed Ration) 사료 가공시설을 건립했다.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조사료 가공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뽑혀 지원받은 15억원을 들여 건립한 이 시설을 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만5542㎡ 터에 1744㎡(1층) 규모로 지은 이 시설은 옥천향수한우티엠알영농조합법인(대표 한두환)이 운영한다. 완전배합(TMR) 사료는 일반사료(지방, 단백질)에 조사료(섬유질)를 첨가한 것으로, 소에게 필요한 조사료, 농후사료, 무기물, 비타민 등 모든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혼합한 사료다. 지난 3월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 이 시설은 하루 15∼40t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 단위(1㎏당 360원)로 판매하고 있다. 군은 6일 오전 11시 김영만 옥천군수와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가공시설 준공식을 연다. 군 관계자는 "TMR사료 사용으로 고급육 생산과 인력절감,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인근 영동과 금산에는 TMR 사료 가공시설이 없어 이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농가 소득증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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