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제’,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 | |
옥천군이 ‘향수’ 시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지용제’가 2015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올해로 28회째는 맞는 ‘지용제’는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읍 하계리 일원에서 매년 5월 15일 그의 생일(음력)을 전후 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문학을 알리는 군의 대표 문학축제다. 지용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 평가단이 서류심사,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하고 지자체의 축제발표회 등을 거쳐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로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평가항목은 축제의 특성 및 콘텐츠, 축제의 발전성, 축제의 성과 등이다. 이 축제는 문학축제의 콘텐츠에 맞게 전국지용백일장, 전국시낭송대회, 지용학술세미나 및 문학기행 등 전국단위 문학프로그램 개최와 청소년문학캠프, 시인과의 만남 등 가까운 곳에서 문학을 접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주민과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유망축제 지정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두가 함께 감동과 흥미로움을 나눌 수 있는 문학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망축제로 선정돼 충청북도로부터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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