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충북도 농식품 수출평가 우수군 선정 | |
옥천군이 2014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농식품 수출평가는 충북도가 농식품 수출확대 추진실적이 우수한 상위 6개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시군 간 선의의 경쟁 및 수출확대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1개 시군의 2014년 수출실적, 수출마케팅, 수출참여도, 수출기반조성 항목의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주류, 가공식품, 가공음료, 포도, 배 등 1천917t(35억8천만원)을 수출했다. 주류는 미국, 중국, 일본 등지로 987t(11억원)을, 가공식품(삼계탕, 육개장 등)은 일본, 홍콩 등지로 740t(20억2천만원), 가공음료(포도 등)는 미국으로 142t(2억8천만원) 수출했다. 또, 포도는 뉴질랜드, 베트남 등지로 31t(1억3천만원), 배는 대만으로 17t(4천만원) 수출했다.이는 지난해 1천612t(33억6천만원) 보다 305t(2억4천만원)이 증가한 결과다. 특히, 뉴질랜드와 베트남에서 포도 홍보를 위해 바이어 상담과 푸드쇼 참가 등 마케팅을 펼쳐 현지 인지도를 상승시켰으며, 과일뿐 아니라 다양한 수출품목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이밖에,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전략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방안 등을 협의했으며, 농산물의 신선도, 상품성을 유지토록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옥천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과 품목 등이 해외에서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향후, 수출 선과장 개·보수를 실시하고 농가별 재배 매뉴얼 작성 교육으로 생산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로 수출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우수군으로 선정돼 2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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