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포도 주산지 옥천, 캠벨얼리 포도 출하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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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옥천읍 가풍리 곽찬주(69)씨 시설포도하우스(5200㎡)에서 캠벨얼리 포도(이하 포도)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해 지난해 보다 열흘정도 빠른 시기다.
이 지역은 660여 농가가 290ha의 밭에서 포도를 생산하는 고장이다. 이 가운데 60%(190ha)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다. 이날 수확한 포도는 1kg짜리 상자 100개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직송돼, 10일 새벽 경락가 최고 1만2천원(1kg)에 거래됐다. 곽찬주 (옥천군 포도연합회)회장은 “옥천 포도는 농가들의 재배기술이 뛰어나 당도가 높고, 상품성도 매우 우수하다” 며 “7월 말까지 잘 익은 포도를 선별해 매일 출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통과정을 잘 살펴 맛있는 포도 소매상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고 소비자들에게 포도 구매하는 팁을 전했다. 옥천군은 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 홍보를 위해 7월 22~24일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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