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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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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독립운동가 김규흥과 한국독립운동 학술대회 개최
작성자 : 주요뉴스관리자 작성일 : 2016-10-14 조회 : 831
옥천 출신 독립운동가 범재(凡齋) 김규흥(金奎興, 1872~1936)과 한국독립운동을 논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범재 김규흥은 최근 역사학계에서 그에 대한 독립운동을 다룬 여러 논문들이 발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독립운동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의 독립운동 행적 전반을 살펴보고 나아가 향후 그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를 모색해 보는 자리이다.

학술대회는 박걸순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한국독립운동에 있어서 김규흥의 위상과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논문 발표와 토론이 각각의 주제별로 이어진다.

논문은 △김형목 독립기념관 선임연구위원의 ‘김규흥의 초기 교육계몽운동과 그 의미’ △배경한 신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의 ‘김규흥과 중국혁명’ △김희곤 안동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김규흥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손염홍 건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의 ‘김규흥의 독립운동 구상과 은행설립 활동’ 순으로 발표된다.

논문 발표 후 종합토론과 범재 김규흥 선생이 태어나 자란 문향헌(현 춘추민속관) 답사와 참배를 끝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막을 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사)김규흥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근현대사학회와 옥천향토사연구회가 주관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장 출신 독립운동가 김규흥 선생의 행적을 밝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재 김규흥은 충북 옥천읍 문정리에 위치한 오래된 한옥에서 태어났다. 집의 이름은 문향헌(文香軒)이다. 1760년 범재 공의 5대조인 정언 김치신이 그의 아호를 따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그 당시는 와가 85칸과 초가 12칸으로 지어진 대옥(大屋)이었으나 현재는 일부가 보존돼 춘추민속관이란 이름으로 전통 한옥체험업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범재 김규흥은 1919년 임시정부의 파견원으로 김규식과 함께 파리강화회의에서 한국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을 전개했으며, 1921년 박용만과 함께 북경에서 흥화실업은행을 세우며 무장투쟁을 지원하는 등 독립운동을 펼쳤다.

그 후 1936년 작고할 때까지 의열투쟁, 언론사 설립, 둔전제 실행 등 독립운동의 획을 긋는 주요한 투쟁의 배후 역할을 한 인물이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8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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