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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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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 학술대회 성료
작성자 : 기획예산담당관 작성일 : 2023-08-30 조회 : 254
옥천군은 8월 29일에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의 조사연구 및 향후과제’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조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 그리고 옥천지역 산성에 대한 조사성과와 향후 연구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학술대회에는 김수인 옥천군 부군수,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였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을 맡은 성정용(충북대학교) 교수는 백제와 신라의 각축지였던 옥천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고고학적 성과 등을 분석하여 관산성 전투의 전개가 옥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원인과 그 지정학적 가치에 대해 논하였다. 이를 통해 풍부한 역사적 서사를 지닌 옥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향후 옥천이 고대 역사문화관광의 중추가 되기를 기대하였다.

이어 서문영(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주임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하였던 옥천 서산성의 정밀지표조사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서산성은 축성법을 달리하는 구간별로 나누어 성벽구간을 설명하고, 성 내부에 문지, 건물지, 집수시설 등의 존재 가능성을 밝혔다.

박종욱(고려대학교) 강사는 위덕왕 패전책임론과 관산성 전투의 전개과정에 대하여 ‘일본서기’, ‘삼국사기’등의 사료를 해석하여 관산성 전투의 배경과 당시 상황에 대하여 새롭게 조명하였다.

한편 김봉근(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은 옥천지역 산성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서화천과 금강, 보청천 등의 하천을 기준으로 나누어 유역별 산성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양시은(충북대학교) 교수의 옥천 서산성의 향후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옥천 서산성은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본 마스터플랜의 수립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체계적 학술조사를 통한 사적(국가문화재)으로 지정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 특히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

주제발표를 마친 뒤, 문재범(前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이호경(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정빈(충북대학교) 교수, 최병화(백제역사문화연구원) 문화재조사부장, 장충희(전북연구원) 연구위원에 의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옥천 서산성의 현황과 구조, 위덕왕의 패전책임론에 대한 사료상 해석 문제, 옥천의 권역별 산성의 특징, 옥천 서산성의 향후과제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수인 옥천군 부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을 비롯한 옥천지역 산성군의 조사성과가 조금이나마 도출되었으므로, 이를 계기로 향후 관산성에 대한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학술대회 자료집은 옥천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 및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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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