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말복 맞이 여름 건강 담은 도시락 나눔 행사’ | |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 지난 8일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운 날씨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말복 맞이 여름 건강 담은 도시락(사계절 도시락 사업)’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 옥천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상순)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분들이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채를 직접 다듬고 손질하여 제철 음식인 나박김치와 오이무침을 만들었으며, 지역 식품업체인 교동식품에서는 냉면(200인분)을 후원했다. 도시락 세트는 나박김치와 오이무침, 삼계탕, 냉면 등 여름철에 먹기 좋은 음식들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저소득 200가정(재가노인 60가정, 재가장애인 50가정, 옥천읍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대상 30가정, 옥천읍 새마을부녀회 50가정, 기타 10가정)에 전달했다. 여름 건강 담은 도시락 세트를 받은 재가장애인 유OO 어르신은“무더운 여름 날씨에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두 손을 꼭 잡으며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오재훈 관장은 “그 어떤 해보다 무더운 여름에 자원봉사자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여름 건강 담은 도시락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주신 옥천읍 새마을부녀회원님께 감사드리며,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개방, 독거노인 안부확인 등 폭염 대응 돌봄 강화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사계절 도시락 사업은 옥천군 내 4개 단체(옥천군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 옥천군지회, 한국생활개선 옥천군연합회, 청담로타리클럽)와 함께 계절별 제철 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함께 사랑을 전달하고 싶은 단체가 있다면 복지관 지역연계팀(☎730-26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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