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버스장에서 | |
2020 2 6
2020년 들어 제일 추웠다는 오늘 겨울 한파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나라 발목을 묶었습니다 겨울이라 하는데 이상 기온으로 인해 초봄 같은 날씨를 이어오다 입춘은 지났지만 겨울 같은 겨울을 맛보고 있습니다 춥다 춥다 군민들을 춥게 만드는건 코로나입니다 코로나와 겨울한파가 겹친 이때 훈훈한 자리가 있어 몇자 적습니다 간이버스 정류소에 고급 의자가 놓여있으나 사람들은 앉기를 거부합니다 바닥이 차가울까봐 그러겠지요 그러나 옥천 간이 버스 정류소에 놓여있는 자리가 왠일인지 따듯합니다 의자를 이리 저리 둘러 보아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전기가 들어간곳이 없는데 의자는 따뜻합니다 군민을 위해 신경을 써주시는 담당 직원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군에서 진행하는 대상 포진 백신도 맞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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