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체육센타 직원들에게 고마움에 몇자 올립니다. | |
6년여 동안 옥천체육센타에서 헬스/수영 등을 하다가, 지난 4월부터 사정이 있어서 최근에 아침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체육센타 모든 직원들은 손님들에게 참 친절합니다. 늘 웃는 미소로 안부까지 챙기는 등 마치 식구처럼 대해줍니다.
몇 달을 다니지 않았더니, 신발장에 신발이 정리되어 없었습니다. 내심 지금까지 내 신발을 보관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되어 다시 사려고 했습니다. 헬스장 한 선옥 트레이너 선생님이 환한얼굴/ 반가움으로 인사를 하더니 "선생님이 언젠가는 다시 올 줄 알았다면서, 신발을 따로 보관했다." 고 하더군요. 다 닳아버리고 누렇게 바랜 하찮은 신발을 잘 보관했다가 돌려주는 마음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샤워장 오병천 님도 내가 나오지 않아서 어디 아프지는 않는가? 무척 염려가 되었다고 하시면서, 반가움으로 활짝 웃어주었습니다. 잠시도 쉬지않고 샤워장을 비롯한 주위의 청소 정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위의 두 분뿐만 아니라, 옥천체육센타 모든 직원분들의 근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이 되어서 몇 자 적었습니다. 저물어가는 己亥年 모두 건강하시고, 2020년 庚子年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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