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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대표-주민참여-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둘셋,노래타운 조권일/김종임 부부내외님께,,,,,,)
작성자 : 홍** 작성일 : 2007-02-04 조회 : 1,311
삼보님전 귀의 하옵고,,,,,
오늘 너무 감사하옵고,고마운 마음  전할까합니다,,,

2007/2/1일 
한통의전화를 받았습니다,
스님,좀와주셔야 돼겠습니다,000님께서 운명하셔셔요,,,,,


급한마음에 비싼 비행기에몸을실코,대전/대동 에도착했쑵니다,,
월3만원짜리,단칸 월세방에는 냉기가감돌아,머리가 시려울정도였고,
망자의아들(정신지체자)은  그져 넋을잃은듯  히죽히 웃으며 절 방겨줬습니다,

근처의계신 몇몇친구거사님들이 망자의 곁에 머물며 소납이 도망이라할듯이
옷자락을 걸머쥐듯하며 망자의장레문잴 걱정하고 있썻습니다

한쉼크게쉬구,,
구청에 장래비청구하고.사망신고 5통을 받아쥐곤,동분서주 한끝에 장레식장에
안치시킨후,모자라는 장레비를 충당하려 도반스님이신 명진 스님께 달려갑니다,

생각합니다,,,
몸이아파 병이들어 돌아가신것도 아니고,그렇타고 그무시무시한 백혈병이나
암에 걸려 돌아가신것두 아닌,영양실조로 의한 과로사가 그분의 사망원인이였으니,
참으로 안타깝기그지 없었씁니다,,,

망자의 큰아들(?)은 서울서 제법 먹구살아간다는 말에 전활 넣었지요.
아버님이별세 하셨습니다, 내려오시지요,,,,,말 마디했을때,이미전화는 두절  돼엇고
이내,불통돼여,메시지남겼습니다,00화장터00시니 내려오셔셔
마지막 가는분께 인사나여쭈라고..,,,


식장,...
망자는있쓰돼,상주는없고.상주는 없으돼 망자는 있쓰니.....
염습을 시작했씁니다,,,염이끝나고.망자에게 입힐  수의 하나가 없는것을  느꼈을땐.
제자신이 ,가난한중(僧)이란걸 느꼈을뗀 말입니다,,,그냥 먹물 승복벗어버리고싶은 마음뿐이였답니다,,,,포교승이란게 이렇케 힘이없구나,,하고 말입니다.
마지막가는 망자에게 발가벗겨 화장할수도 없고해서.도반스님이랑 권선(보시금) 불사(?)
하기루맘 정해 불사(?)를 마무하게 돼었습니다,,,,

장래를 마치고,귀향여비(제주도) 마련할 요량으로 엣후배인 옥천에 왔습니다,
후배는 일정차 토일일 하루전에 외국으로 출장을 간터였고,댁실(아내)가있었지만,
중도 자죤심이 있는터,쓴 커피 한잔마시고 돌아섰습니다,,,,

걸어걸어  가다보니,눈에 익은 절 하나가 보입디다,,,,
방가운마음에 법당에 드러가 미친듯이 불전에 108배를 쉴세없이 했습니다,
땀이흐르고,허기진탓에,스님께 애기두 못꺼낸체,스님과사담으로 끝을맺고 돌아 나올즈음
 스님이쥐어주시는 파란만원지페두장,을들고 까짓 가다못가면,걸어서라도 가지머~~

하는마음을정하니,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올때와는 아주 따듯한 봄볓같은  햇살이 민머리 허물벗기듯.걸을만  하더라구요

새로단정한,육여사 생가에 참배올리고,내려가보니,향교가 눈에 띠여,발길을 옮겼씁니다,
요리조리 들어갈 구멍(?)찾다간 결국 못찾고 (유치원이나초등,중등 학생만에약에의해개방돼는듯 했씀)구멍찾기에 실패한 소납이 기웃거리구 있을째...부처님아니문수동자를만나게 됍니다.....

집이 참아름다운곳에서 차를만지고 기시드라구요.(세차)
말을 건냈씁니다,집이 참 아담하고 ㅇㅖ쁨니다,,라고요..
몇마디에 안부를물으니,제가아는후배가 그분의  후배이셧고,보살님역시 그후배를 위해
아주오래전에 힘쓰셧던 걸 알게돼여,아~~~이것이 인연요,한핏줄아닌가? 
생각들었씁니다
불가선 아렇케 표현해요,,,

遇寶益生(우보익생) 滿許空(만허공) 衆生收基(중생수기)得以益(득이익)라,,대략

우주만물에 인연이란 귀중하니 그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는사람만이.그인연을 얻을수있다
뭐  그런말입니다,

차공양받고,음성공양받고,저녁공양 까지받은후에 친히 터미널까지 대려다주신님.
갈곳이머니,여비하라 금일봉전해주시는 두부부,,,,,소납에겐 이 두분
동자 문수보살 아니신가,생각합니다...

처음봤지만,친근하시다 칭찬하시고,천주교 신자지만,스님을 공경 하신다는 그두분..
만 지상에  칭찬받아 마땅하다 사료돼여~~~~기차시간남은 시간에 몇자올려봅니다,

물질은 아니나,이러한 선행,쉽지않으매,칭찬받아 마땅하며,이러한분때문에라도,
길을걸으나,어둠속을 헤매는날이 있을지언정, 결코 좌절하지않게,힘을  불어넣어주시니
지면으로나마,감사의말씀 전해드림을 다행으로 생각하나이다,,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잊지않겠습니다,,
항상 가내 두루평온하시길  축원합니다,,,,,,두 내외분 항상건강하세요,,,()

제주도 불이합장(원수산대덕사 한국불교통신대/대학원 부학장)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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