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용제를 위해 애쓰신 옥천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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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제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부터 부산하게 움직여 도시락을 준비하고 단잠을 자는 아이들을 깨워 옥천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아카시아 향기로 가득하여 오랜만의 나들이가 여느때보다 더 즐거웠습니다.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각종 행사들과 이벤트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겨워하지 않고 재미있어 하더군요. 특히 부녀회에서 마련한 소면(국수)이 너무도 맛있었습니다. 김치가 옛날에 외할머니가 해 주시던 그 맛이 나서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었고 노인회에서 마련한 인절미 또한 할아머지 할머니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인절미를 먹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어르신들이 꼭 친손자손녀를 대하듯 목 멕힌다고 물을 먹여가며 친절을 베풀어 주신 사랑, 그 어디에서 느낄 수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행사를 도우는 진행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친절이 지금도 느껴지네요. 더운 운동장에서 힘이 들텐데 한번도 싫은 내색 하지않고 끝까지 미소로 화답을 하는 그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옥천군수님과 문인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과 행사를 위해 애쓰주신 자원봉사자들(솟대만들기, 도자기 체험, 고누놀이 등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어느 축제에서도 느낄 수 없는 옥천군민의 하나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정말 애쓰신 친절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고 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즐거운 가족여행을 위해 찾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고맙습니다. 옥천군민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경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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