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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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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문화공보실 김성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 원** 작성일 : 2008-04-17 조회 : 900
도시의 봄은 이제 한창인데 정지용의 봄은 꽃바람에 하느작거리며 가고 있었다.
지용의 가슴 아픈 사연따라 흔적을 찾아 나선
셋째 아들의 애절함이 꽃눈되어 흩날렸던 것일까.
그 아들이 아버지를 찾아 나선 길을
지용의 후배이면서, 문학의 길을 시작한 중랑문학대학 학생들이
안재식 지도 교수님 등의 지도하에 
지용의 고향이자 문학인들의 고향인 옥천으로 출발하였다. 저는 서울 중랑문화원 부설 중랑문학대학 학생 회장을 맡고 있는 원숙희입니다.

정지용 문학관에서 지용의 문학세계와 삶을 공부하고자,
알아본 결과 정지용 문학관이 오후 12:00시부터 13:00시까지 점심시간이라
관람이 어렵다 하여, 서울에서 가다보면 그 시간 정도에 도착할 것 같아,
옥천군청으로 연락을 드렸더니, 김성원 선생님께서 걱정하지 말고
오시라고 해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고맙게도 정지용 문학관 입구에 해설하시는 분이 방긋 웃으며 저희를 반겨주셨습니다.
버스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지만, 정지용 생가 마루에서 해설하시는 분의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니, 더욱 머리깊이 정지용 선생님의 삶이 각인되어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신 해설가님,
그리고 친절하게 배려해주신 김성원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옥천에 인심 가득 담고 저희들은 풍요로운 문학기행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고향/ 정지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꽁이 알을 품고 뻐꾹이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고향 진히지 않고 머언 포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메끝에 홀로 오르니 힌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냐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동시)홍시/정지용   어적게도 홍시 하나 오늘에도 홍시 하나   까마귀야 까마귀야 우리 남궤 웨 앉었나   우리 옵바 오시걸랑 맛뵐라구 남겨뒀다   후락 딱딱 훠이 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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