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택시 기사분에 대한 칭찬의 편지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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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이주열 기사님께서 주행중에도 전립선 질환으로 화장실을 자주이용해야 하는 시부님께 친절하게 해 주신것에 대한 감사의 글이 우편으로 접수되어 민원인을 대신하여 글을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청주에 사는 박병희라고 합니다. 오늘 제가 편지를 쓴 이유는 옥천에서 일하시는 개인택시기사님을 칭찬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4월 말, 저는 집안 일로 80세가 넘으신 시부님을 모시고 옥천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시부님께서는 전립선질환이 있으셔서 택시를 이용해야 했기에, 옥천에서 청주로 오는 길에 개인택시기사 이주열이라는 분의 차(충북36아5090)를 타게 되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시고 병환도 있으신 저희 시부님께서는 화장실 문제로 차에서 자주 내리셔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느 며느리이기는 하지만 여자인 관계로 부축만 해 드릴뿐 화장실까지 모시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그 기사분께서 차에서 내려 매우 친절하게 부축하시고 화장실까지 모시곤 했습니다. 아버님이나 저는 차를 자주 세워야 하는 문제로 미리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 기사분은 짜증 한 번 안내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어 감사의 인사를 하였더니, 그 분께서는 돌아가신 당신의 부모님 생각이 나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는 말씀과, 당신 한 사람이 조금 수고해서 다른 사람이 편하고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도 큰 기쁨이라며 오히려 쑥쓰러워하셨습니다. 지금도 아버님과 가끔 그 기사분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그런 분의 자세는 여러 사람에게 귀감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교통계장님께 글을 올립니다. 공무에 수고가 많으실 텐데 늘 건강하시길 빌며,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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