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전도사 사회복지협의회를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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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 금요일에 군서초 어린이 30여명이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웅진 아트홀에서 본 난타 공연은 산골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과 놀라움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구경보다 아이들을 더 행복하게 했던 것은 이 행사를 주관하신 사회복지 협의회의 회원님들이었습니다. 한 명의 아이들이라도 더 데려가려고 집집마다 전화를 하시고 추운 겨울에 점심을 먹고 체하지나 않을까 따뜻한 도시락을 준비해 오시고 정성이 가득 담긴 간식을 나누어 주시던 손길은 따사로운 봄날 같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하루 종일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정성껏 아이들을 보살피는 모습에서 아이들은 내가 닮아갈 어른들의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 나는 별로 잘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잘해 주시다니............" 일정을 마치고 버스에서 내리던 5학년 아이의 수줍은 인사를 담임인 제가 대신 전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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