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버스 기사님 감동 | |
한가위도 지나고 햇살 좋은 가을로 접어듭니다
논밭 곡물과 작물이 잘도 영글어 가고 있는 들판을 지나면서 옥천 버스 기사님의 감정스런 운전을 보았습니다 어제 가덕에서 옥천을 가는 버스 기사입니다 버스라는게 기계적인게 아니구 가덕에서 오다보면 길이 외길 비포장 길이라서 달리는길에 큰 차와 마주치면 늦을수밖에 없는 운전 도로입니다 그러니 몇분을 늦을수도 있고 제시간에 올수도 있고 그러는데요 버스를 기다리려 승강장 밖에 기다리시는분들이 있는가 하면 노인들이 대부분이라서 승강장 안에 앉아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이름도 모르는 마음씨 고운 기사분을 칭찬 하려 합니다 사람이 보이지 않는 승강장에 도달 할땐 브레이크를 밟아주고 경적을 울립니다 빵~~~ 빵 ~~~~ 정말이지 농촌 어르신들을 대하는 기본이 철저하게 몸에밴 기사입니다 머리에서 가슴 머리에서 핸들을 잡은 손이 30센치밖에 되지 않을것입니다 생각했습니다 그 30센치가 감동을 주더군요 옥천 버스의 모든 기사분들이 다친절하고 운전도 편하게 하시지만 화일을 첨부한 이 기사님은 꼭 칭찬해주고 싶어 몇자 적습니다 |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