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립대학 앞에서 | |
| 오늘 6시경 충북도립대학 앞에서 실수로 인도로 바퀴 하나가 올라갔던 하얀차가 있었습니다. 차 무게에 블럭이 서너개 부서졌는데 차주께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충북 도립대학 안내실로 가시더니, 군청으로 연락을 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기물파손하고 그냥 나몰라라 지나치시는 분들도 많은데 많은 시간을 들여서 상황을 책임감 있게 정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참 시민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 시대에 당연하지 않은, 감동적인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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