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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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옥천군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비록 저는 옥천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우리 교회 연수원이 위치한 곳이 옥천이기에 “옥천”은 항상 애착이 가는곳입니다. 어떤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옥천생산품이 먼저 눈에 들어왔었고 그만큼 주변사람들에게도 자랑을 많이 했었습니다. 행사가 있어 옥천연수원에 갈때면 꼭히 옥천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근처 식당분들도 저희가 오늘 날을 아시고 따로 음식을 더 준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항상 옥천을 생각하고 옥천의 발전을 기원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그렇게 자랑하던 옥천군에서 이렇게 갑자기 그것도 조용히 일처리를 하시다니요.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히는것보다 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2003년도에 우리 하나님교회가 적법한 과정을 통해 부지를 매입했을때도 우리 교회의 입주에 반대를 표현하셨던걸로 압니다. 그러나 그후 군수님의 방문등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교회쪽에는 아무 통보도 없이 또 아무런 접촉없이 우리 교회 연수원 부지 약 10만평이 옥천군청의 사업 계획 아래 공업용지에서 자연녹지지대로 변경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토지용도변경으로 인해 아무런 손해가 없다면 이렇게 놀라지 않을것이나 자연녹지로 토지용도가 변경되면 부지에 20%이상 건축물이 설 수 없게 된다 들었습니다. 지금도 전국과 해외에서 많은 성도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의 건물로는 성도들을 다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건물을 더 지어야 되는것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지금의 토지용도변경은 건물 짓는것을 막는처사가 아닙니까? 건물을 더 이상 짓지 못하면 앞으로 들어오는 더 이상의 식구들을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큰일을 교회와는 아무 연락이 없이 일방적으로 바꾸신것이 아닌가요? 어떻게 주인도 모르게 바꾸는 일이 가능한가요? 많은 성도들이 그렇듯 저 또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원래대로 돌이켜 주십시오. 많은 하나님의 교회성도들과 그로인해 피해를 입을 옥천시민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옥천군청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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