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정지용문학상
꽃·2
글 나태주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약력
풀꽃 시를 적습니다. 나 태 주
010-8824-0542
충남 서천 출생 1971년 (서울신문)으로 등단 시집
『대숲 아래서』『황홀극치』등 33권과 산문집『시골사람 시골선생님』『풀꽃과 놀다』『시를 찾아 떠나다』등 10여권,
동화집 『외톨이』가 있음. 1964년 ~2007년까지 43년간
초등학교 교단생활에서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 으로 정년퇴임 함. 현재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