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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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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배달 사고 관련 미군오산기지 조사결과
작성일 : 2015-05-30 조회 : 714
작성자 예방의약팀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양병국)는 미 국방부로부터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배송된 탄저균의 환경내 유출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5월 28일 주한미군과 합동으로 조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 배송 경위와 관련하여, 주한미군(오산 미군기지)은 주한미군 통합위협인식프로그램(Integrated Threat Recognition Program)의 일환으로 개최할 예정인 유관기관 초청 시연회(‘15. 6. 5)에서 신규 유전자 분석장비(PCR) 소개를 위해 불활화된 상태의 탄저균 샘플을 탐지 시험 목적으로 약 4주 전에 반입하였음
* PCR :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 탄저균 샘플은 포자형태의 액체상태(1m)로 3중포장한 후, 냉동처리하여 민간 배송업체(FEDEX)를 통해 배송되었고, 액체상태의 탄저균 샘플은 분말 형태보다 감염력이 현저히 낮으며 공기중에 노출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이후 관련 샘플은 BSL-2급 실험실냉동고에 보관되어 있다가 5월 21일 BSL-2급 시설 내 생물안전작업대(BSC)를 이용하여 최초 해동하여 PCR 전처리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5월 27일 미 국방부로부터 검체인 탄저균 샘플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를 폐기하라는 통보를 받고 미51비행단 긴급대응팀은 미CDC 폐기 프로토콜에 따라 탄저균의 생균주 진위 확인 없이 무조건 폐기하였음
* BSL : Bio-Safety Level, 생물안전등급
* BSC : Bio-Safety Cabinet

○ 이에 주한미군(오산 공군기지)은 탄저균 포장이 개봉된 오산 공군기지내 실험실을 미 보건복지부 및 미 육군감염병연구소 프로토콜에 따라 2단계 제독을 시행하였고, 제독 확인을 위해 24시간 이후 공기 포집을 통해 실험실내 탄저균 검출 (유전자 검사) 시험을 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실험실은 잠정 폐쇄 예정임

○ ITRP모의훈련 준비에 참여한 인원 22명 중 탄저백신 미접종자 15명에게 백신 접종과 시프로프록사신 항생제 예방치료 처방하였으며 현재 감염 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 ITRP : Integrated Threat Recognition Program, 주한미군 통합위협인식프로그램

○ 주한미군은 ITRP의 생물식별능력 세트 이용을 통한 모의훈련은 불활화된 상태의 탄저균 샘플을 이용할 계획이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1조(고위험병원체의 분리 및 이동 신고)에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질병관리본부에 사후 통지하였음

○ 탄저병은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과는 달리 사람간 전파가 되지 않고 탄저포자를 흡입이나 접촉할 경우 감염되는 질환임

□ 향후, 미측과 협조하여 생물학 작용제 유입시부터 검역 및 통보절차 정립, 공조체제 등 법적·제도적 보완을 통해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강구하겠으며, 관계부처(외교·국방부)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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