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 인체감염 묻고 답하기 | |
작성자 | 예방의약팀 |
---|---|
1. 브루셀라증은 어떤 병입니까?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 속의 세균에 의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이 세균은 일차적으로 가축끼리 전파되어 소, 양, 염소, 돼지, 사슴, 개 등의 많은 종류의 척추동물에게 만성감염을 유발해 유산,불임증 등을 일으키고 사람은 이러한 감염된 가축 또는 축산물을 접촉함으로써 감염됩니다. 2. 감염된 사람에서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사람에서는 발열, 오한, 피로, 권태감, 두통, 요통, 식욕부진 미각이상 등의 감기 같은 전신 증세가 나타나고 치료하지 않으면 열, 관절통, 피로감 등의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질환의 형태로 몇 년씩 계속되면서 때로는 중추신경계나 심장을 침범하는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요추염증, 우울증, 수막염, 척수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3. 브루셀라증은 얼마나 흔한 질병입니까?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 처음 환자가 발생하여 2017년 현재까지 총 700여명의 환자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4. 어떤 사람들이 브루셀라증에 걸릴 위험이 있을까요? 소나 염소, 양 등의 가축을 기르는 축산업종사자, 수의사, 인공수정사, 도축검사원, 도축장 종사자, 실험실 근무자 분들이 브루셀라증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5. 브루셀라증은 어떤 경로로 감염되나요? 사람은 주로 다음의 세가지의 경로에 의해서 감염됩니다. 브루셀라균에 오염된 유제품을 섭취하거나, 호흡기를 통해 균체를 흡입하거나, 또는 피부상처를 통해 인체내에 침입하기도 합니다. 이중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유제품을 섭취하는 경우입니다. 브루셀라균에 오염된 유제품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소 간이이나 육회 등의 생식 섭취에 의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 축산업종사자가 소의 출산을 돕다가 양수가 터지거나 분만 과정에서 비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6. 브루셀라균이 사람 간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까?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인 전파는 극히 드문 일로 되어 있지만 수혈 및 성적 접촉을 통한 전파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7. 브루셀라균이 사람에서 동물로 전파될 수 있습니까? 간혹 감염에 노출된 수의사 등 고위험군의 종사자가 동물에 감염을 시키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염된 사람은 균이 호흡기를 통해서나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므로 동물에게 전파시키지 않습니다. 8. 브루셀라증을 예방할 방법이 있습니까? 아직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온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치즈,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과 소 간이나 육회 등의 생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감염된 가축의 출산이나 유산된 가축, 아울러 가축의 내장을 취급할 때는 반드시 고무로 된 장갑 및 보호복 등을 착용하며, 작업이 끝나면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9. 브루셀라증에 대한 치료가 있습니까? 치료법이 있지만 비교적 어렵습니다. 항생제로써 치료하는데 재발방지를 위해 6주간 사용합니다. 질병의 위중도에 따라 회복되는데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사망률은 2%이하로 낮은 편입니다. 10. 기르는 개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되었다면 나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까? 감염된 개의 혈액이나 정액, 혹은 태반 등을 접촉하지 않는 한 개의 주인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암환자, AIDS 감염자, 장기이식자처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브루셀라병을 일으키는 균주인 B.canis에 감염된 개를 손으로 만지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출처 : “브루셀라 예방관리 지침”-질병관리본부> |
|
파일 |
- 이전글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검색창
- 다음글 의료기기판매(임대)업 신청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