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길의 한국어 학당 | |
. 12월로 접어 들면서 겨울비가 내리는 군요 겨울이 오면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는 찬 바람의 긴 여행입니다 12월 4일 한국어 학당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전만길 선생의 원실을 찾았습니다 언어와 살갗이 달라 어색하고 불편할것 같은 자리였지만 그들은 우리민족의 일원으로서 한겨레임을 자부 하고 있었습니다 또박 또박 써내려간 문집에선 그들만의 애환이 서려 울먹이는 가족도 있었으나 발표할때의 마음 가짐은 당당해 보였습니다 마음이 천성적으로 맑고 고운 이국의 주부들에게 주위의 따뜻한 시선과 애정어린 사랑을 표현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네가 있어... ★★☆ 하루 내게 시간이 있어 살아가는 책임이라면 내게 네가 있어 하루의 웃음이 되는구나. 살며시 웃음을 자아내는 얼굴에는 너에 대한 작은 그리움이 있고 내게 힘이 되는구나. 시간을 거슬러 거슬러 이젠 사람의 형체보다는 사람의 심장이 중요하다고. 사람의 육체가 아니라 사람의 공감이 중요하다고. 오늘도 하나의 그림자 위에 나는 햇볕을 쬐는 사람 따스한 볕이 있어 계절을 가르지르며 따스한 하루를 보내는구나... 너는 알수 없는 사람으로 와서 알수 없는 사람으로 있지만 늘 네게 다가가지 않는 늘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지만 나는 너를 생각하며 웃을수 있는것 만으로 너를 행복하게 기억속에 떠올리곤한다. 작은 네가 작지만은 않은 네가 이 가을 내게 알수 없는 하나의 볕이 되어 따스함을 안겨준다. 강정옥 계장님/ 이재하 실장님께 다시 한번 고마움 전 합니다 흐르는 음악은 필리핀 여성들이 불러준 Freddie Aguilar의 Anak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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