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이수정님은 제가 만났던 공무원 중 가장 친절한 사이다 공무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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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안남면 종미리 미산마을 수몰지역 활용 장안을 검토하다가 마을에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경율당>으로 인하여 어떤 제도적 제한이 있는지 문의차 옥천군청 문화관광과를 찾아갔습니다.
저는 어제 이제까지 제가 만나본 공무원 중 가장 친절한 분을 만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를 감동시킨 주무관은 이랬습니다. 첫째로 미소띤 얼굴로 먼저 인사해주셨습니다. 둘째로 표정이 밝았습니다. 셋째로 민원인에 대한 배려심이 넘쳤습니다. 제가 늙어 보였는지 관련 법규가 요약된 자료를 A3 용지에 확대 복사하여 보여주면서 “선생님, 이 정도면 읽으실 수 있겠어요?”하고 보여 주었습니다. 넷째로 민원인의 방문 목적을 경청해주었습니다. 다섯째로 잘 공감해주었습니다. 제가 “제가 생각해도 참 좋은 생각입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하고 맞장구 쳐주었습니다. 여섯째로 민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컬러도 인쇄된 도식자료를 준비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일곱째로 보여주었던 자료를 누락되지 않게 잘 철해서 챙겨주었습니다. 여덟째로 주민들의 바람대로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겠다고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아홉째로 마을에서 안이 나오면 문서로 공유해 주면 고맙겠다고 부탁했습니다. 열째로 돌아j 나오는 길에도 친절히 인사하며 일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해 주었습니다. 독일의 문호 괴테는 “친절은 사회를 움직이는 황금의 쇠사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관공서를 가나 어제 만난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이수정 주무관과 같은 사이다 공무원을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청문을 나서니 찬 바람에 눈비가 날렸지만 마음은 더없이 훈훈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이수정 주무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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