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과 이기운님 칭찬합니다.（20년전 돌아가신 할머님을 만났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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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이기운님을 칭찬하며 감사한마음을 먼저 글로 올립니다.
저는 고향이 옥천군 청성면 삼남리（순냄이）가 고향인 서울사는 박정훈（54）입니다. 라디오에서 가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프로그램을 듣다보면 돌아가신 할머니 얼굴이 떠오르곤 했습니다. 시골집에 예전에 갔다가 옥천군청인지 문화원에서 동네어른신들께 구전가요및 동요를 녹음해 카세트테잎으로 제작하여 할머니께 드렸다며 자랑하셔서 들어보구 우리할머니 음반내신 연예인이라 웃었던 기억이있었습니다. 세월도지나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요즘엔 테잎을 들을수 있는 환경이 아닌지라 차에서 보관하다 자동차 사고때 같이소실되었던듯 합니다. 그후 할머니 기일때나 가끔 동창들 애경사로 옥천에 갈일이있어도 야간방문이라 쉽게 문화원 방문이 어려웠습니다. 오늘 혹시나해서 옥천문화원에 사정얘길를 하며 20여년전 자료를 찾을수있나 문의하니 다시 군청 문화관광과를 알려주셨습니다. 어렵게 전화걸었더니 친절하게 이기운님께서 전화사정을 들으시고 너무나 깊이 공감하시며 향토사연구소 전순표관장님 소개와 혹시 모르니 사이트 옥천의소리에 있을수 있다 알려주시어 저희 할머니（유오순 삼남리 당시83세）님의 그리운 목소리와 자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족과 저에겐 집안가보를 찾게된것같아 너무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이기운님께 먼저 고마움을 전해드립니다. 참고로 저희할머니 노래소리:아이 어우르는소리（두리두리,말타자소타자）,유희요,서사민요（진주낭군,징검이타령,치매타령）부르셨어요^^ 진주낭군은 제가 대학교1학년때（88년） 전라도로 농활갔다 그곳에서 배워서 할머님께 달력뒷장에 커다랗게 써드렸는데 15년이 넘은세월에도 토씨하나 빠트리지 않고 부르신걸보고 놀라움을 금할수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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