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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돌봄교실 지원
작성자 : 정창영 작성일 : 2020-08-20 조회 : 285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돌봄교실 지원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중 마을돌봄교실 지원사업에 대한 독립된 예산 편성을 요구합니다. (현재 진행하는 마을돌봄교실 예산 대부분은 교육청 예산입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올해 마을형 돌봄교실 공모사업을 진행하여 옥천읍(2개소), 군서면(1개소), 군북면(1개소), 동이면(1개소) 등 총 5개소의 마을형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용적인 면에서 마을돌봄교실은 위 5개소 외에 지역아동센터 및 교육청 자체 돌봄사업이 있습니다 )

마을형 돌봄교실은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교육이 잠정 중단되고(순차 등교, 격주 등교, 일시 등교 중지 등), 학교 돌봄교실의 인원수 제한으로 맞벌이 부부 등의 돌봄수요를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옥천교육지원청의 돌봄교실 예산 지원에는 실무자에 대한 인건비와 돌봄교실 공간 리모델링비 등이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청의 돌봄교실 인건비 지원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실비 지원(실제 자원봉사 시간과 상관없이 1일 최대 3만5천원)만 있을뿐 실무자에 대한 인건비 성격의 지원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옥천읍 돌봄교실 (단체 : 쫌 노는 아이들, 사업명 : 신기한 마을학교)의 경우 평균 운영시간이 오전 8시~저녁 7시까지입니다. 무려 11시간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실무자들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선의에 기댈 것이 아니라 공적 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공적 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옥천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올해 돌봄교실에 지원한 월세(평균 월 20만원) 지원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5개 돌봄교실 중에는 공공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부득이 민간시설을 활용하는 곳(옥천읍 1개소, 군서면 1개소)이 있습니다. 민관 협치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 - 이를 테면 작은도서관 등 - 이 있다면 민간시설을 이용할 필요가 없겠지요.

만약 2021년에 월세 지원이 중단된다면 최소 마을돌봄교실 2개소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데는 전기요금, 냉난방비, 인터넷 설치, 정수기 설치 등 필수적으로 따르는 실비가 발생합니다. 현재 민간시설을 활용하는 2곳은 마을돌봄이라는 공익활동의 취지에 공감하는 건물주들이 사실상 월세를 받지 않고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지원되는 월세는 전기요금, 냉난방비 등으 실비로 처리됩니다. 평균 10명~20명의 아이들이 참여하는 돌봄교실의 전기요금, 냉난방비를 생각해보세요).    이런 상황에서 월세 지원마저 끊긴다면 민간시설을 활용한 마을돌봄교실은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에 2021년 예산으로 마을돌봄교실 실무자 인건비, 월세 및 각종 공과금 지원,(운영비 형태의 지원), 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비를 편성을 요구합니다. 더불어, 마을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강사료, 재료비, 다과비 등)를 요구합니다.

옥천군은 지난 1980년 대청호가 만들어진 후 40년간 단 한번의 반등 없이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없는 지역에 미래는 없습니다. 옥천군은 아동친화도시를 추구합니다. 마을돌봄교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친화도시로써 옥천군의 입지를 다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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