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옥천 구읍에 있는 2,-300년 된 회화나무(일명 선비나무)에 새싹이 돋아나 지않습니다. 새봄이 되어 모든 나무에 파릇 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데 고목나무에 돋아나야할 새싹이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 고목이 되기 위해서는 몇 세대를 거쳐야 하는데 우리는 새로운 나무를 심는데 기울이는 노력을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는 나무에도 해야 됩니다. 2007년에는 옥천군 산림과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영양제 투입과 촉진제를 주고 나무 관리에 대한 설명도 해 주셔서 매우 고마웠습니다.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은 많지만 관리하기에는 모든 것이 부족한 개인이 이 나무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옥천 양반의 발원지이면서 선비의 상징인 이 나무가 옥천 구읍 관광화 사업, 향수 30리 사업 등 옥천 문화관광에 꼭 필요한 관광자원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옥천 구읍에 고목이 세 그루 있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한 그루는 얼마전에 베어버렸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두 그루 중의 한 그루가 이 회화나무입니다. 이 회화나무는 충북에는 두 그루 중의 한 나무입니다. 모든 것은 시기가 있는데 이 나무야 말로 시급히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면 돌이킬 수 없어지기에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이 안타까운 마음을 호소합니다. 춘추민속관에 이 나무가 있으나 이 나무는 모든 사람이 보고 즐기기에 모든 사람들의 나무이며, 옥천의 상징나무로써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6월 부터 매달 세째주 토요일날 저녁에 향수 30리 음약회를 계획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옥천 춘추민속관 을 지키는 정태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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